[쌍수후기]부분절개+눈매교정으로 재수술한 후기

안녕하세요, 나리예요:)

 

오늘은 최근에 제가 금주를 하고 있는

이유를 밝히려고 해요..

그 이유는,, 제목처럼 제가 지난 연휴를 앞두고

쌍수를 했기 때문이에요..!

ㅋㅋㅋㅋ(괜히 민망하네요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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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 재수술 계기

저는 5년 전에 이미 한번 부분절개로 수술을 했었어요!

그때 당시 내가 다시는 이 수술 안 한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 이유는

마취가 너무 아팠거든요..(수면마취 x)

 

그리고 수술 후 만족하며 살아오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는 수술할 일이 없을 줄 알았어요^^..

 

 

그럼에도 제가 다시 재수술을 하게 된 계기는

그래요.. 한쪽 눈이 풀려버린 거예요..

Y0Y 대체 왜..!

라인이 크지 않아서 풀리진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제 눈은 짝짝이라

오른쪽 눈이 왼쪽보다 지방이 많아요!

쌍수 전에는 쌍액을 하고 다녔었는데

똑같은 라인을 잡아도 오른쪽이 더 커 보이는?

그런 눈이었어요!

 

그렇다 보니 처음 수술했을 때도

그냥 부분절개만 했기 때문에 따로 교정된 게 없어서

그냥 볼 땐 별로 신경 안 쓰이지만

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항상 오른쪽 눈은

풀린 눈처럼 나오긴 했어요ㅠㅠ(게슴츠레한?)

 

그래도 저는 만족했지만,,

잠깐인 줄 알았던 풀림 현상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더라구요

재수술하기 싫어서 눈에 힘주고 유지시켜서

하루를 매일 애써보기도 한 달..

 

계속 스스로 인상 쓰게 되고 게다가 풀린 눈은

겹쌍이 이상하게 생겨서 눈뜰 때 무거운 느낌도 들고

스트레스가 점점 쌓이기 시작해서

그냥 포기하고 재수술을 받기로 결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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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술할 병원을 결정했던 과정

 

저는 인천에 있는 성형외과를 갔었는데

재수술을 할 땐 서울에 가야 하나 싶어서 알아보다가

(사실 귀찮아서 대강 보다가,,)

그냥 제가 원래 했던 병원에 다시 문의를 드려봤어요!

 

제가 했던 병원이 재수술도 많이 나와있고

(첫 수술을 이 병원을 선택했던 이유..)

다른 병원을 더 알아볼 엄두가 안나서

일단 카톡으로 문의를 드렸는데

 

해당 병원에서 수술했을 경우 재수술 비용이

엄청 저렴하더라구요!(WOW)

돈이 별로 없던 저는 바로 다음날 상담예약을 했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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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이 풀린 원인?

 

그리고 다음날 병원에 방문해서

원장님과 상담을 했어요!

상담 전에 실장님? 께서 먼저 제 풀린 눈을 봐주셨는데

제가 눈썹에 힘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이전에 했던 사진도 보면 눈을 뜰 때

힘이 들어가 있데요

(근데 저는 봐도 잘 모르겠어요..)

 

원장님이랑 상담할 때도 같은 말씀 하시더라구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눈을 뜰 때 힘을 주는 습관이 있고

눈뜨는 힘이 약해서 풀렸을 가능성이 크다구요

 

왼쪽은 아직 안 풀렸지만

왼쪽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하고..

그래서 원래는 완전절개 + 눈매교정을 추천받았어요

 

부분절개도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재수술이라 완전절개를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하신 건데..

 

하지만 저는 붓기를 감당할 수가 없어서

부분절개 + 눈매교정을 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눈매교정이 추가되니까 비용이 확 올랐어요 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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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절개 + 눈매교정 수술 후기

 

저는 한 달 전부터 미리 상담을 받고 예약을 했고

설 연휴 전날 저녁에 수술을 했어요!

이날 예약이 엄청 많다고 하더라구요..

한 달 전에 미리 가길 잘했죠^^

 

6시 30분 예약이었지만 준비사항이 있어

6시까지 도착하고 도착하자마자 약국을 다녀왔어요!

연고랑 약을 미리 처방받아 왔네요

 

그리고 다시 한번 간단히 상담을 받고

들어가는데 여기 원장님은 약간 수술할 라인에 대해

꼼꼼히 잡고 들어가질 않으셔서

(수술은 잘하시는 것 같은데

원하는 라인 잡고 이런 과정이 생략되는 듯한..)

 

제가 먼저 원래 라인보다

좀만 더 크게 잡아 달라고 말씀드리고

들어가면서도 한 번 더 강조했어요 ㅋㅋㅋ

꼭 원래보다 라인이 잘 보이게 잡아달라고..

(이왕 다시 하는 거 평소 아쉬웠던 작은 라인을

조금 더 크게 하고자..)

 

그런데 원장님이 믿음직스러워서 별로 걱정은 안 했어요

자신감이 뿜뿜하신달까요?

'오케이~!' 소리 듣고 들어갔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수술대에 올라

제가 마치 물건이 된듯한 수술 준비를 마치고..

(간호사분이 소독이랑 장비 준비등을 해주시는데

살살 다뤄주시진 않았던.. 흙흙..)

 

원장님이 들어오셔서 라인을 몇 번 잡고

시작했어요..! 부분마취..!

ㅠㅠㅠ 저는 수면마취가 오히려 무서워서

부분마취를 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은 하지만

진짜 너어어어어어어어무 아파요

ㅋㅋㅋㅋㅋㅋㅜㅜ

 

일단 아프단 기억이 남았던 터라

힘주면 멍든다는 생각에 오른쪽 눈 할 때는

진짜 손에 힘 꽉 주고 어떻게 버텼는데

주사도 한 번이 끝이 아니라

세 번을 넣는 것 같아요 눈마다

 

그리고 아 맞아 이고통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왼쪽 할 때는

제가 오른쪽 고통을 참아낸지 얼마 안돼서

심호흡이 잘 안 되가지고 엄청 인상 쓰고

눈에 힘줬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오른쪽 눈은 멍이 안 들었는데

왼쪽만 피멍 들었어요 ㅠㅠ

진짜 딱힘준 그 부분만 멍이 들었네요..

 

 

그리고 전에는 부분절개만 해서 금방 끝났는데

눈매교정을 하니까 수술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막 중간중간 눈 뜨라고 하시고

이제 꿰매는 건가? 금방 끝나네!라고 생각하면

여전히 진행 중이고 결국 1시간 30분이 걸렸어요 ㅋㅋㅋ

 

 

그리고 나와서 거울보고 헉!

(징그러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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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첫 수술 때는 진짜 붓기가 별로 없었거든요

그땐 그만큼 라인을 작게 잡아서 그런 거 같고

이번엔 라인도 더 크게 잡고 눈매교정이 추가가 돼서 그런지

붓기도 붓긴데 그 볼펜 자국? 때문에

제 스스로 무서웠어요 ㅋㅋㅋ

 

나와서 얼음찜질을 5분 정도 하다가

나와서 설명을 간단히 듣고

기다려주던 남자 친구와 함께 돌아갔답니다

ㅎㅎ 괜히 불렀다 싶어 민망했네요..

 

그리고 돌아와서

마취가 풀리기 전까진 안 아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마취가 풀리면서 점점

고통이 느껴졌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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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후기는 글이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그 후 7일 차까지의 붓기가 빠져가는 과정 사진 등

더 자세한 후기로 다음 글에서 이어갈게요!

 

[쌍수후기]부분절개+눈매교정 재수술(1~7일차 일주일 붓기사진)▼

[쌍수후기]부분절개+눈매교정 재수술(1~7일차 일주일 붓기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