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리예요:)
새해가 온 것도 벌써 새해라니 싶었는데
1월 1일도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고
또 1월 3일을 앞두고 있네요 y_y
어제 저는 1월 1일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작은 케이크에 숫자 초를 붙이고
조금이나마 새해 기분을 느껴봤답니다ㅎㅎ
새해 기념 케이크로 주문제작을 할까 고민했었는데
결국 그냥 작은 케이크로 하게 되었네요
2020년은 시작부터 코로나 때문에
기쁜 일보다 속상한 일이 더 많았던
한 해가 되지 않았나 싶고
참 많은 일들을 겪게 된 것 같아요
당연한 것 같았던
일상들이 당연하지 않게 되었고
생계가 위협받기도 하고
사람들 간의 거리를 둘 수밖에 없던
그런 상황들이 많이 씁쓸했던 한 해였네요
물론 기쁜 일도 있었지만
1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힘겹게 지나간 것 같아요
저도 작년 한 해동안 코로나 2.5단계 조치로 인해
일을 여러 번 쉬게 되었어요
이번에도 역시 해당이 되었기 때문에
지난달부터 4주간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구요
덕분에 라고 하긴 어렵지만
휴식시간도 가졌고 못했던 일들도 해보고
새로운 일도 도전해볼 수 있는 계기도 되긴 했지만
예정되었던 시간보다도 더 길게 쉬게 되면서
심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었는데
그래도 또 이렇게 시간이 지나갔네요
일할 때는 일하기가 너무 싫었는데
막상 쉬는 것도 강제적으로 쉬게 되니
빨리 정상적으로 출근을 하고 싶어요
( ´•̥̥̥ω•̥̥̥` )
당장 모든 게 해결되긴 어렵겠지만
조금씩 나아져서
2021년 중에는 꼭 일상을 되찾는
날이 왔으면 좋겠는 바람이에요
그때까지 모두 아프지 마시고
반짝반짝 빛나는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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