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먹지?]차안에서 데이트 포장음식::인천 마전동 초밥 맛집

안녕하세요, 나리예요:)

오늘은 방금 차 안에서 남자 친구와 데이트 겸

저녁으로 초밥을 포장해서 먹고 왔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그래서 빨리 이 기억을 남겨놓고 싶어서 집에 오자마자 컴퓨터를 켰네요ㅎㅎ

 

요즘 코로나 때문에 외식하기도 어렵고

특히나 저녁 9시 이후에는 식당에서 먹을 수도 없다 보니

배는 고프고 같이 밥은 먹고 싶은데

별 수가 없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고민하던 중에 초밥이 생각나서

인천 서구 마전동에 있는

'광 연 참 회&초밥'이라는 가게를 가게됐어요!

 

배달의 민족 어플에 나와있는 대표 메뉴판

저희는 여러 메뉴 중에 가게 이름처럼

광.연.참.초밥을 2개 주문했어요~

배민 오더로 미리 주문을 해서

20분 정도 걸렸어요~

 

가게 위치는

마전역 근처에 노브랜드 뒷 쪽에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있어요!

밖에서는 간판을 못 찾겠더라구요 ㅜㅜ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기다렸는데

내부에 벚꽃이 너무 이쁘게 돼있었어요!

사진으론 제가 본 만큼 느낌 있게 담지를 못해서 아쉽네요ㅠㅠ

 

그리고 이제 기다림 끝에 나온 음식을 가지고

좀 불편하긴 하지만 차 안에서

핸드폰으로 볼거리 하나 틀어두고

먹기 시작했는데 와 정말 해-피 그 자체..

귀여운 장뇌삼?

일단 같이 주신 장뇌삼!

이런 거 처음 먹어봤는데 쓰지만

건강해지는 느낌..?ㅋㅋㅋ

이런 건 있으면 꼭 챙겨 먹어야죠

짜잔-! 모둠초밥~!!

그리고 전 느끼한 건 질려서 많이 못 먹는 편인데

연어초밥은 기름지면서도 뭔가 되게 맛있었어요!

(물론 이것만 먹었으면 많이 못 먹었을 거예요..)

광어도 꽤나 두툼하고 꼬리 부분까지 초밥으로 주셨더라고요!

 

그리고 먹어보고 싶었던 참치초밥!

금가루까지 뿌려져 있는 게 너무 탐이 났던..

역시 맛있게 다 먹었답니다..

와사비 따로 넣어 먹는 중!

밥도 뭔가 주황빛?을 띈 거 같은데

차 안이라 어두워서 정확하겐 모르겠지만

밥 자체가 일단 맛있던 건 확실해요!

 

아! 그리고 와사비를 따로 주시는데

기호에 맞게 넣어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구요

 

가게 설명을 보니 사장님께서

매일 소량의 상품을 직접 손질해서 제공하시는 거라

조기 매진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사전에 예약을 하면 더욱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초밥과 함께 맥주를 못먹은게 아쉬워서 집오면서 사온 맥쥬..

차 안에서 이렇게 먹다 보니

남자친구도 코로나 때문에 별 걸 다 해본다고..ㅜㅜ

그리고 확실히 차안에서 음식을 먹는 것의 단점은..

쓰레기 처리하는 게 참 번거로워요

이런 걱정 없이

편하게 밥 먹을 수 있는 환경이

빨리 돌아오길 오늘도 바라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