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먹지?]떡볶이 맛집:: 인천 주안역 오빠들이 만든 떡볶이 '오떡'

안녕하세요, 나리예요:)

 

혹시 떡볶이 좋아하시나요?

저는 한때 엽떡이 유행하던 시기에

일주일에 3번을 연달아 시켜먹을 만큼

떡볶이를 엄청 좋아하는 떡순이예요ㅋㅋㅋ

 

얼마 전에 점심에 뭐 먹을지 고민하면서 검색하다가

인천 주안역 근처에 '오떡이라는 떡볶이를 발견해서

포장 주문을 해왔어요!

 

 

핸드폰 갤러리에 저장된 수많은 떡볶이 사진들..

 

원래 떡볶이 중에 제일 최애는

엽기떡볶이인데(간이 센 걸 좋아해요ㅎㅎ)

다른 유사한 떡볶이를 여러 군데서 시켜먹어봤지만

항상 엽떡보다 밍밍한 느낌 때문에

만족을 못했었거든요ㅜㅜ

 

(그 외 스타일이 아예 다른

신전 떡볶이 같은 것도 좋아하긴 해요!)

 

그래서 그냥 솔직히 별 기대는 안 하고

8천 원짜리 2인 떡볶이가 있어서

미리 전화주문을 하고 시간에 맞춰 찾아와서

먹을 준비를 하고 먹었는데

 

웬걸..!

소스도 소스인데, 떡이 너무 맛있더라구요ㅜㅜ

남자 친구랑 같이 먹었는데

같이 맛있다고 만족 만족 bb

 

 

오떡 2인 떡볶이

 

나중엔 그냥 2인분 말고

양 많은걸 시킬걸 그랬다 싶어서

약간 아쉽기도 했어요ㅜㅜ

배불러도 더 먹고 싶었던..

 

저는 매운 걸 좋아하지만 잘 못 먹는 맵 찔인데

예전에는 무조건 매운맛!을 고집하다가

요즘은 내려놓고 적당히 매운 걸 찾고 있어서

순한 맛을 시켜먹었는데 딱 적당히 맵고 맛있는 맵기였어요!

 

제가 먹어보고 올리는 음식들은

맛있을 때만 올리고 있는 거라

먹자마자 이건 남겨야 해..! 싶은 생각이 바로 들었어요ㅎㅎ

 

정말 살은 빼야 하는데 맛있는 건 왜 이렇게 많은지 ㅠㅠ

하지만 맛있는 걸 먹고 기분이 좋은

날이었으니 만족합니다:)

 

 

여러분도 맛있는 음식 드시고

건강과 행복 모두 챙기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