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리예요:)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고민해보셨을 법한 강아지 약 먹이는 방법..
강아지가 약을 잘 먹어주면 좋겠지만
쉽게 먹지 않는 경우 은근 스트레스가 돼요ㅠㅠ
(아프니까 먹어야하는데 안 먹으면 ,,)
그래서 제가 먹이고 있는 방법 중 팁은
고구마를 사용하는 거에요!
이게 약 먹이는 방법의 정답은 아니겠지만
여러 방법을 써보다가 저는 이게 제일 좋은 것 같아서
공유해보려고 해요!
강아지 약 먹이기 꿀팁!
1. 찐 고구마 으깨기
저는 미리 으깨 놓은 고구마를 보관해두고 꺼내서 사용하고 있고
너무 많이 주진 않으려고 신경쓰고 있어요~
2. 가루약 넣고 골고루 섞어주기
가루약의 양에 맞춰서 고구마와 가루약을 섞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소량의 닭가슴살 또는 빵을 섞기도 해요!)
3. 먹기 좋게 둥글리기
이건 먹는 방법에 차이라 둥글리는 것은 필수는 아니에요!
저는 그냥 편하게 먹이려고 둥글려 주고 있어요ㅎㅎ
4. 간식처럼 먹여줍니다~!
의심 없이 옴뇸뇸 금방 다 먹어버려요:)
저희 강아지 두부도 원래
어쩌다 처방받게 되는 약을 먹을 땐
딸기잼에 가루약을 섞어서 주곤 했는데
그때는 잘 먹었었거든요..
근데 두부가 쿠싱증후군으로 인해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 되어서
약을 매일 먹기 시작하니까
딸기잼이 질린 건지.. 안 먹기 시작하더라고요ㅠㅠ
의사 선생님께서 그런 경우엔 입천장에 발라서 주라고 하셔서
그렇게 억지로라도 먹였건만..
억지로 먹고 나면
나중에 토해버리구요ㅠㅠ
두부도 먹기 싫은 약을 매일 억지로 먹어야 하니
스트레스받겠죠..
그 후엔 생크림에도 먹여봤는데
잘 먹는 듯하다가 이것도 한때..
생크림마저 질려하기 시작했어요ㅠ0ㅠ
그렇게 매일 약 먹이는 시간이 힘들었는데
어쩌다 고구마가 집에 있는 걸 보고
혹시나 해서 고구마를 으깨서
닭가슴살 소량과 약을 섞어 줬더니
순식간에 사라지는 그릇..!
매번 고구마를 쪄서 보관하긴 어려워서
가끔 크림도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고구마가 효과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혹시 고구마로만 잘 먹지 않는다면
소량의 닭가슴살이나 크림 혹은 카스테라 같은
빵을 조금 섞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강아지들이 사람이 먹는 빵을 먹는 것이 안 좋다는 것은 알지만
일단 약을 먹는 게 우선이다 보니
사용하게 되네요ㅠㅠ
그 외 의사 선생님께 추천받았던 약 먹이는 방법은
딸기잼에 섞어주기
가루약을 물에 살짝 섞어서 카스테라 같은 빵에
적시듯이 흡수시켜서 주기
등의 방법이 있어요!
두부는 저렇게 주는 빵은 안 먹더라고요..
병원에서 파는 약이랑 섞어 먹이는 것으로 나온
제품도 사용해봤지만 그냥 주면 먹어도
약이랑 섞는 순간 먹지 않았어요
한 동안 약 먹이는 걸로 고생을 해봤던 터라
사소한 방법이긴 하지만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 글을 작성해봤어요!
조금이나마 저의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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