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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두부의 story/소중한 일상

[반려견일상]:: 날씨 좋은 날 강아지 산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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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리입니다:)

오늘 날씨 참 좋지 않았나요?

이런 날씨에는 강아지랑 산책하기도 딱 좋은 날이에요~

밖에서 지나가던 분께서 날씨 너어무 좋다고 미세먼지만 아니면.. 이라고 하시는 말씀을 들었는데

정말 미세먼지만 없다면 보기엔 정말 맑은 날씨였던 것 같아요!

나가기 전까진 꼼짝 않는 두부씨..

오늘은 그래서 날이 춥지 않았기 때문에 두부는 간만에 옷을 입지 않고 산책을 나갔어요!

역시 이렇게 날씨 좋은 날에는 산책 나온 분들이 많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자유롭진 못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반려인들은 강아지들을 위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보니

빨리 코로나가 해결돼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계속 들고 있는 요즘이에요

 

저희 두부는 한 동안 아팠던 때가 있었던 터라 지금도 꾸준히 약을 먹고 있는 중인데요,

그렇다 보니 컨디션이 안 좋아지면 발 상태도 나빠져서 산책하는 것도 어려워집니다 ㅜㅜ

다행히 요즘은 크게 나빠지진 않고 오히려 어렸을 때보다도 더 날아다니는 것 같아서 좋아요!

활짝 웃는 두부(..사실은 하품하기 전 모습ㅎㅎ)

오늘은 산책 나오니 날씨도 좋고~

산책하시던 아주머니께서 두부를 보시곤 털이 윤기가 난다며 칭찬해주셔서 기분도 좋고

신나서 뛰어다니는 건 두부뿐만이 아니었던 것 같네요ㅎㅎ

 

: 내 궁댕이에서 냄새 나나?

두부는 얼굴 만지는 건 별로 안 좋아하고 엉덩이 만져주는걸 되게 좋아해요 ~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 만나면 엉덩이부터 들이민답니당 ㅋㅋㅋ 씰룩씰룩 움직이는 엉덩이가 참 귀여워요

그러다 보면 재채기도 하고 특유의 행동들이 있는데 너무 좋아서 하는 행동일까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이두부 탈출하다: 낙엽 산책길

낙엽이 많이 생기는 계절이다 보니 따로 낙엽 산책길을 만들어 뒀더라고요~ 

평상시에는 나뭇잎 모여있는 곳이 있으면 굳이 밟고 지나다니더니

막상 들어오니까 이상했는지 사진에 보이는 저 위로 올려 달라고 탈출하듯이 갔어요 ㅎㅎ

낙엽 산책길은 걸을 때마다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나고 신기하긴 한데

아무래도 걷긴 불편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모습은 본 적이 없긴 하네요..

 

웃어보세요~:)

웃는 얼굴 찍겠다고 사진을 몇 번 찍었는지 몰라요; _ ;

예쁜 표정하고 있다가도 핸드폰만 딱 들면 바로 싹 굳어버리는 타입이라.. 어쨌든 성공한 사진 한 장!

 

똘망똘망

그런데 이 사진처럼 가끔은 사진을 찍는데도 가만~히 있어줄 때가 있어요!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참 궁금해요

예전에 강아지와 소통하는 방법? 의 책을 읽어본 적이 있는 데 따라 해 봐도 되진 않더라구요 ㅜㅜ

두부와 지내다 보면 강아지가 말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많이 생각해요

멀리서 찍어본 산책장소

보통 강아지랑 산책을 어느 정도 하시나요?

저 같은 경우는 한 번 나가면 1시간 정도 하고 돌아오는데,  오늘은 힘내 보겠다고 2시간을 하고 왔어요!

그래서 평상시 다니던 코스랑 다른 방향으로 좀 멀리 돌아왔답니다~

 

안 오고 멈춰서 있을 땐 하이톤으로 불러보기(뚜부야~↗가즈아~↗)

두부도 처음보단 천천히 걷기 시작해서 느긋하게 내려왔어요

날씨 좋은 날 이렇게 산책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힘들어도 기분이 좋아요

 

음.. 생각보다 더 힘들긴 했지만요.. ㅠuㅠ

 

대형견이나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을 보면 2시간은 물론 더 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존경합니다..b

저는 평소보다 좀 오래 걸었다고 발목이 아프더라구요 ㅠㅠ 몇 시간 이상씩 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SNS에서 봤던 하늘샷 따라하기

산책 중에 의자에 앉아서 SNS에서 봤던 하늘 샷을 찍어봤는데요.. 혼자서 하긴 쉽지 않네요 ㅠㅠ

현실은 의자에 이상하게 누워서 열심히 밑에서 사진 찍어보기..

다음엔 도와줄 사람과 같이 와서 도전해 봐야겠어요!

 

내일도 날씨가 좋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내일 또 가자 두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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