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리예요:)
제가 얼마 전에 요즘 SNS에서 핫한
'무로 보타곤'신발을 구매했어요!
이 신발이 커플 신발로도 유명(?)하고
특히 다이어트 운동효과도 좋다고
광고를 하도 보게 되니 혹하더라고요
워낙에 SNS 광고에 잘 혹하는 편이라
구매하고 대부분을 후회했었는데
보타곤 같은 경우는 후회까진 아니지만
아쉬운 편이에요
그 이유를 이제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일단 저는 이 신발의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운동효과가 있다는 게
큰 매력으로 다가와서
커플신발로 남자친구와 제 거를 구매했어요!
보타곤 신발을
착용한 사람의 발 정보
::일단 저의 경우
평소 225mm 사이즈의 신발을 신는데
저는 발볼이 넓은 편이에요!
그래서 10 단위로 나온 신발은
신발에 따라 다르지만 220을 신기도 해요
보타곤의 경우 신발 사이즈가
'225 235 245 ... ' 단위로 나오는데
저는 225 사이즈를 구매했어요!
:: 남자친구
평소 240mm을 신는데
신발에 따라 235도 신는다고 해요!
특별히 발볼이 넓은 편은 아니에요!
일단 보타곤은 사이즈 추천표에 따라
245 사이즈를 구매했어요!
보타곤 신발 착용 솔직한 후기
1. 디자인
애초에 사진을 보고
디자인과 색상이 마음에 들어서
골랐던 거라 디자인은 굉장히 만족해요!
2. 운동 효과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다.
일단 보타곤의 특징인 깔창 부분의 독특함으로
발바닥에 느껴지는 느낌이 다르긴 한데
그게 크게 운동효과로 다가오진 않아요
굽이 높은 편이라 일반 낮은 신발보단
걸을 때 걸음걸이가 달라지는 것 같다고
느끼긴 했어요!
그리고 사실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매일 30분씩 걸으면
어떤 운동화든 운동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좀 과대광고이지 않나.. 싶으면서도
그 광고 때문에 사게 된 것도 사실ㅠㅠ
3. 사이즈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평소 225cm를 착용하던 저한텐
보타곤 225cm는 길이는 넉넉했어요!
(얇은 양말 신으면 뒤꿈치가 헐떡임)
그리고 평소 240cm를 신던 남자친구도
보타곤 245cm를 착용했는데
딱히 크지 않고 적당히 넉넉해서
편하고 괜찮다고 했어요!
4. 착용감
착용감에 대해선 아래 더 드릴 말씀이 있어서
애매하지만 일단 편한 건 맞아요!
남자친구도 편하다고 했고
저도 쿠션감 덕분인지 발바닥이 확실히
편하더라구요!
-보타곤 계속 신다가 잠깐
평소 낮은 굽의 신발을 신었더니
진짜 딱딱한 바닥을 뛰는 느낌..-
그래도 오래 신으면
아픈 건 어쩔 수 없나 봐요ㅠㅠ
잠깐 일을 하느라 2-3시간을 신고 계속 서있고
돌아다니고 했었는데
그 정도 시간이 되니까 다른 신발처럼
발바닥에 무리가 간 느낌? 은 똑같이 나더라구요
5. 불편함
그리고 착용감에서 더 드릴 말씀이라고 언급한 건
바로 발볼 때문인데요ㅠㅠ
제가 발볼이 넓은 편이다 보니
여러 신발들을 구매했을 때
당시 착용해보고 몇 번 걸었을 땐 괜찮은데
이제 딱 신고 밖에 나가 걷다 보면
발이 너무 아파서 결국 못 신게 된 신발이 많아요
보통 아파서 못 신게 되는 경우
아픈 부분이 바로 새끼발가락 옆부분 쓸림인데
이번 보타곤 역시 처음 신은 날
새끼발가락에 물집이 잡혔어요..
처음엔 왼쪽 발만 그래서 내가 왼쪽 발이 문젠가?
했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니
결국 오른쪽 발도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거의 일주일 중에
한 3-4일은 미련하게 아픈 거 참아가며
억지로 신다가
이젠 뼈까지 아프길래 휴식을 갖고
다시 신어보니 적응이 됐는지
발가락은 이제 물집도 안 잡히고
오래 신어야 좀 아픈 정도?
아무튼 못 신을 정도가 아니게 돼서
오늘도 신고 왔어요!
+ 남자친구가 말한 후기로는
원래 신던 다른 브랜드의 신발보다
통풍이 잘 안되는 느낌이라
오래신으면 땀이 찬다고 해요!
그래서 제가 착용감을 설명드릴 때
편하다고 하자니 저는 불편함도 겪은 케이스라
애매하다고 적게 되었네요 ㅎㅎ..
역시 설명이 길었는데 불편함의 결론은
발볼이 넓은 분은 불편할 수 있다!
그러니 발볼이 넓은 편이시라면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후기에서 발볼 넓은데 편하다고 한 후기도 있었어요!
저도 그걸 보고 구매한 거지만..
개인차가 있을 테니 참고만 해주세요!)
상세하게 후기를 적다 보니 글이 길었는데
간단하게 요약하면
보타곤 후기 요약
1. 착용감은 편하다
2. 단 발볼이 넓을 경우 불편할 수 있다
3. 드라마틱한 운동효과는 없다
4. 광고에 너무 현혹되지는 말자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보타곤을 처음 신고 난 다음날
등허리 부분 양쪽으로 알 이배 겼는데
이게 운동효과인지..
아파서 이상하게 걷다 무리가 간 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ㅋㅋㅋ큐큐ㅠㅠㅠ
어쨌든
무난하게 착용하기까지 좀 고생을 했지만
결국은 계속 신고 다니고 있어요!
평소 신던 낮은 굽의 신발보다
푹신한 보타곤 신는 게 더 좋더라구요
발가락 아픈 것만 아니었으면
저한텐 굉장히 만족스러운 신발이었을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요즘 SNS에서 핫한
보타곤 신발의 솔직한 후기를 포스팅해봤어요!
혹시 고민하고 계신다면
착용 후기를 참고해주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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