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리예요:)
오늘은 어제 두부의 하루를 기록해두려고 해요
사실 별거 없는 평상시 일상이긴 하지만
이런 일상도 소중한 추억이니까요
(글 끝에는 짧은 두부이로그 영상이♥)
(୨୧ ❛ᴗ❛)✧
아침에 일어나보니
두부가 제 머리 옆쪽 구석에 쏙 들어가 있더라구요
원래 보통 아래쪽에서 자는데
아무래도 창가에서 나오는 찬기운에 추웠는지
올라온 게 귀여워서 일어나자마자
사진부터 찍었네요ㅎㅎ
어제는 두부의 병원 정기 방문날!
쿠싱약이 몇 개 남지 않아서 미리 병원에 왔어요
출근 전에 온 거라 진료받고
산책도 빨리 하고 갈 생각이었는데
대기가 생각보다 길어져서 다급해진 시간ㅠㅠ
기다리는 동안 두부는 나가자고 울고
좀처럼 진정되지 않았어요..
소파에 올라가 있다가
낑낑 울다가
저한테 올라와서 안겨있다가
또 내려갔다가 ㅋㅋㅋ
어린 강아지 둘이 에너지 넘치다가
방으로 연행된 모습도 구경하고
(귀염둥이 둘)
30분이 지나고 나서야 두부 순서가 되어서
진료와 약 처방을 받고
드디어 나올 수 있었어요!
집에 돌아오자마자 급하게 산책하느라
남긴 사진도 없고 ㅜㅜ
이번 눈은 생각보다 금방 녹아서
두부가 날아다닐 눈밭이 없더라구요
(걱정했는데 내심 아쉽..)
퇴근 후 집에 오니 여전히 구석자리에 들어가는
두부, 그런데 왜 벽을 보고 그러고 있는 거야
ʕ>⌓<ʔ
두부가 가끔 미운 짓을 해도..
(말 안 듣는 고집쟁이)
근본적으로 귀여움 때문에 사랑을 멈출 수가 없네요
♡(*´ ˘ `*)♡
마지막으로 어플로 그냥 간단하게 편집해본
두부의 영상(VLOG)을 첨부하고
이만 마무리할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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