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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두부의 story/소중한 일상

[반려견일상]::흙 좋아하는 강아지 두부,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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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리예요:)

 

 

오늘도 저희 강아지

두부의 일상을 기록해두려고 해요!

 


두부는 한때 아파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건강을 회복한 뒤로

요즘은 엄청난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거의 전성기 수준)

 

"내 앞길을 아무도 막을 수 없개!!!"

산책만 나간다 하면 초롱초롱

나갔다 하면 호다다닥

아주 힘이 넘친답니다ㅎㅎ

 

 

옛날엔 그래서 운동하려거든

두부 산책으로 살을 빼라는 어머니의 말씀에

'두부 산책은 운동이 안돼!'

라고 했었는데

 

요즘은 두부 산책이 운동이라고

산책하고 나면 운동했다고 치고 있어요

(n˘v˘•)¬

 

"아.. 아무것도 아니개.."

이 날도 두부는 어김없이 산책을 하다가

열심히 냄새를 맡길래

사진을 찍는 그 순간..!

갑자기 맛있게 뭔갈 씹네요..?

 

바로 휴대폰 바닥에 던지고

입속에 들어간 걸 빼내는데

그냥 나뭇잎 같은걸 먹은 거 같기도 하고ㅠㅠ

이미 삼킨 건지..

 

꼬질꼬질 흙꼬질

하여간 방심을 할 수가 없어요

◟̄◞̄.. ◟̆◞̆..

 

결국 두부의 입과 제 손은

흙으로 가득해지고^^

그 후로 낌새만 보이면 제지하고

마저 산책하다 들어왔어요

 

축축하게 흙 묻은 손..

거의 1~2살? 어렸을 때는

집에서 키우는 화분에 가서 맨날

흙 파먹고 왔거든요ㅋㅋㅋ

대체 왜 흙을 먹는 거야 ㅠㅠ

나뭇잎도 좋아하고..

 

어느 순간부터는 그래도 이제 안 그런다 했더니

밖에서 보면 여전히 취향은 그대론 가봐요

(ᵕ̣̣̣̣̣̣﹏ᵕ̣̣̣̣̣̣)

 

 

먹을걸 주지도 않았는데

뭔갈 열심히 씹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면

모든 견주분들이 공감하실 거예요

( ^◡^)っ

아주 심장 떨어집니당..

 

마지막 사진은 열심히 껌 먹는 두부♡

내일부터 또 눈이 많이 온다고 하는데

눈 길에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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