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리예요:)
방금 전에
강아지 클리퍼 고르는 추천 팁을 포스팅했는데
곧바로 따끈따끈한 오늘의 두부 일상!
고된 셀프 미용의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두부 동생의 탄생기ㅎㅎ)
[반려견정보]강아지 셀프 미용시 클리퍼 고르는 추천팁(경험 후기)
안녕하세요, 나리예요:) 요즘 저희 강아지 두부가 털이 많이 자라서 엄마가 삽살개가 된 것 같다 하셔서 미용해야겠다 생각만 하다가 오늘날 잡고 일어나자마자 미용 준비를 했어요! 그래서 오
fulfill2020.tistory.com
요즘 두부의 털이 너무 많이 자라서
눈도 가리고 관리도 힘들어져서
더 길기 전에 미용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저희 두부는 빗질도 싫어하는데
털이 길수록 엉키는 털 관리하기가 힘들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드디어 날을 잡고!
일어나자마자 씻고 두부의 클리퍼를 꺼내 들었어요!
( •̀ᴗ•́ )و ̑̑
두부 털을 미용할 땐 이렇게 눕혀서도 하고
품에 앉혀서도 하고
서서도 해요!
아주 다양한 자세죠?
그만큼 저의 허리와 다리가 힘들어요
( ´•̥ω•̥` )
미용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걸 보면
높은 곳? 탁자 같은 곳에 올려두고 하시는데
저도 여러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이게 제일 편해서 그냥 거실 한 자리에서 하고 있어요
욕조에서도 해보고
식탁 위에서도 해보고 참 다양하고
서로 힘들었던 경험들..☆
날이 추우니까 캡을 껴서 3mm로 밀어주고
얼굴은 확 밀면 약간 할아버지 두부가 돼버리기 때문에
살짝 밀고 가위로 다듬어줬어요!
그리고 셀프 미용 자체는
어떻게 보면 많이 어렵진 않아요!
물론 클리퍼를 쓴다고 해서
생각보다 털이 다 깔끔하게 밀리지 않기도 하고
(부위에 따라 어려운 부분들이 있음)
무엇보다!
두부가 싫어해서 절 물어요(엉엉)
위험하기 때문에 어허!!
꺄악!!! 하면서 제지하고 있어요ㅎㅎ
(소리 때문에 당황해서 멈춤)
그렇게 오늘도 땀나고 온몸에 털을 붙여가며
고된 셀프 미용을 마치는데 2시간이 걸렸네요 ㅎ_ㅎ
**셀프 미용 시 주의사항!!
털이 엉켜있으면 잘 안 밀려요!
미용 전에 빗질 잘해주시고 하셔야 서로 편해요!
저는 엉킨 게 많아서
일단 자르는 식으로 없앤 후 밀어줬어요
그렇게 탄생한 두부 동생!!♥
새끼 강아지 같지 않나요? ㅋㅋㅋㅋ
만들고 한참 즐거워하다 싹 청소했네요ꈍᴗꈍ
미용이 끝나면 산책 간다는 걸 알고 눈치 주는 두부!
정리하고 미용 스트레스 풀러
바로 산책 다녀왔어요ㅎㅎ
잠깐 짧은 드라이브도 했는데
차 타고 갈 때랑 집으로 돌아올 때
태도가 딱 구분되는 두부라서
너무 귀엽네요ʕ ᵔᴥᵔ ʔ
이렇게 오늘도 하루가 훅 지나갔네요 ㅜㅜ
뭔가 휴일인데 열심히 일한 기분,,
여러분도 남은 주말 잘 마무리하고
내일도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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