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리예요:)
최근 글에서 언급했듯이
예전처럼 1일 1포스팅이 어려워진 상황이라
또 간만에 돌아온 느낌이네요 ㅎㅎ
포스팅해서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은 일이나
내용들이 정말 많이 쌓여있는데
시간 날 때마다 차근차근 정리해나가야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정말 또 오래간만인
반려견 일상글로 돌아왔네요
제목처럼 인천 강아지 산책 장소를 추천드리려고 해요
(*ฅ́˘ฅ̀*)♡
최근에 반년만에 보는 친구들이랑
저희 강아지 두부랑 영종대교 휴게소와
근처에 있는 (경인아라뱃길/정서진)아라빛섬에 다녀왔어요!
일단 영종대교 휴게소는
몇년전에 친구 추천으로 같이 다녀와본 곳이었는데
휴게소를 가는 느낌이라기 보단
어딘가 놀러 가는 장소 같았어요 ㅋㅋㅋ
l 영종대교 휴게소 위치 l
인천 서구 정서진남로 25 영종대교휴게소
ㅣ영종대교 휴게소 주차장ㅣ
영종대교 휴게소는 일반 휴게소랑 느낌이 좀 달라요
그래서 지상 주차장은 넓은 편이 아니에요
그 대신 지하주차장이 있더라구요!
영종대교 쪽으로 휴게소를 온건 처음이었는데
지상엔 자리가 없어서 지하에 주차를 했어요!
지하 주차장은 자리가 넉넉하더라구요
제가 예전에는 영종대교 쪽으로 안 올라오고
아라빛섬 쪽으로 와서 휴게소 아래 길가에 세웠었는데
이번에 보니 없던 철망이 설치되었더라구요
그래서 전에는 차 세울 공간이 꽤 있었는데
그럴만한 공간이 없어진 편이에요
(그래도 저처럼 정말 휴게소를 들릴 목적이 아니라면
아라빛섬을 가는 경로로 가시다가 휴게소 아래 부근에서
차를 세우고 계단을 통해 올라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안 그럼 톨비가ㅠㅠ)
아무튼,
영종대교 휴게소 안에는 느린 우체통도 있고
카페도 있고 다양한 시설이 있는데
이번에 간 것도 몇 년 만에 가보니
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에 여러 시설 이용이
제한돼있더라고요 ㅠㅠ
어차피 저는 두부 산책 목적으로 간 거라
내부에 들어갈 일은 없었지만요,,
(휴게소 내부에는 반려동물 출입금지)
근데 정말 오랜만에 와서인지
뭔가 다 새로워 보였어요..
사진에 보이는 이 커~다란
포춘베어라는 큰 곰도 처음 봤어요 ㅋㅋㅋ
사진으로 얼핏 봤었는데
이렇게 큰 곰인지는 모르고 갔었네요
포토존이라고 해서 사진을 잘 찍고 싶었는데
역광이라 포춘베어와 인생샷은 남길 수 없었습니다
(+견생샷 또한..)
그런데
영종대교 휴게소에선 포춘베어도 구경하고
잠깐 그 주위를 돌기도 했는데
내부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보니
더 할 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장소를 이동했어요!
바로 경인 아라뱃길이자 정서진이라 알고 있던
(지도상으로 보니) 아라빛섬!
아라빛섬은 영종대교 휴게소를 몰랐을 때도
종종 산책하러 왔던 곳인데
이 장소 역시 오랜만에 오니까 뭔가 새롭더라구요!
ㅣ경인 아라뱃길 아라빛섬 위치ㅣ
영종대교 휴게소부터 걸어서 내려왔는데
은근 시간이 걸린 편이었지만
그래도 걸어서 갈만한 거리예요!
그런데 도보로 가는 길이
제대로 안 되어 있다고 해야할까요
음.. 거의 자전거길로 되어있어서
의도치않게 이상한 길로 가긴 했어요.. ^^;;
아무튼 도착해서 주변을 보니 풍경이 예쁘더라구요
게다가 날씨도 좋았어서 바람도 시원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이날의 주인공은 두부였어요
친구들이 견생샷 엄청 찍어줬더라구요
ㅋㅋㅋㅋ저보다 더 이쁘게 잘 찍어줌
아무튼 큰 풍차가 잘 보이는 덕분인지
그만큼 날씨도 더 시원하게 느껴지고
눈으로도 보기 예쁜 풍경들이 많았어요!
여러 곳에서 친구들이나 저나
사진을 많이 찍어뒀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
정서진을 배경으로 찍힌 사진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큰 사진 속에 두부의
깨알같은 해맑은 미소가 너무 귀여워서 확대해봤어요
아.. 그저 너무 사랑스러움ㅠㅠㅠ
두부 콩깍지는 평생 벗겨지지 않을 거예요
두부가 정말 좋을 땐 이 표정이 나오는데
행복해하는 게 눈에 보이니
덩달아 기분이 더 좋아졌어요(*•̀ᴗ<*)و
그렇게 한참을 아라빛섬에서 있다가
다시 영종대교로 돌아갔어요!
시간이 좀 지난 터라 하늘이 예쁘더라구요
저 하늘을 배경으로 카메라 삼각대를 설치해두신
사진작가(?)같은 분들이
여럿 모여계셔서 더 신기했어요ㅋㅋㅋ
그렇게 가는 길에도 두부는
감옥에 갇힌 것만 같은 아련한 견생샷들을
또 많이 찍(히)게 되었답니다
(아련아련)
그리고 다시 차로 돌아와서 돌아가려는데
두부 자세가 웃기더라구요ㅋㅋㅋ
펄을 팔걸이에 걸친 마냥 앉아서
누가 봐도 얼굴엔 피곤함이 가득한 얼굴
ꉂꉂ(ᵔᗜᵔ*)ꉂꉂ(ᵔᗜᵔ*)
그리고 신난 두부랑 뛰어다니랴
중간중간 안고 다니랴.. 저도 같이 피곤했어요
ꉂꉂ(ᵔᗜᵔ*)ꉂꉂ(ᵔᗜᵔ*)푸항항
ㅠㅠ그래도 두부 네가 좋으면 난 괜찮아..
가끔 두부랑 같이 갈만한 곳을 고민할 때가 많은데
영종대교 휴게소나 근방에 있는 아라빛섬이
참 좋은 것 같아서 공유해봤어요!
특히 아라빛섬이 산책하기에 더 좋구요:)
그래서 오래간만에 친구들도 만나고
두부도 같이 신나게 놀다 올 수 있어서
참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ㅎㅎ
다음에도 또 좋은 장소를 발견하게 되면
또 공유해보도록 할게요!
여러분 모두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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